[OSEN=봉준영 기자] 장서희가 ‘2009 SBS 연기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아내의 유혹’ 장서희은 2009년 31일 오후 9시 50분 서울 등촌동 SBS공개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SBS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이날 시상식은 ‘2008 SBS 연기대상’의 대상 수상자였던 문근영과 배우 장근석, 박선영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됐다.장서희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어린이보험4월까지 시청률 40%를 돌파하며, 인기리에 방송된 일일드라마 ‘아내의 유혹’에서 열연을 펼쳤다. ‘아내의 유혹’으로 3년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한 장서희는 청순한 구은재에서부터 팜므파탈의 민소희까지 전혀 다른 두 인물을 완벽하게 연기해냈다.‘아내의 유혹’은 막장 드라마라는 비판을 받기도 했지만, 장서희는 침체의 늪에 빠졌던 SBS 일일드라마를 봉담술집살려냈고, 광고 완판, 시청률 1위 등 성과를 이뤄냈다. 특히 장서희는 수많은 패러디를 양산하며, 2009년 상반기 가장 많은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2009년 SBS 연기대상은 그 어느 때보다 풍성했다. ‘아내의 유혹’ ‘찬란한 유산’ 등 40%를 넘긴 드라마가 두 편이나 나왔고, ‘찬란한 유산’은 최고 시청률 47%라는 경이적인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또한 주말드라마, 일일드라마, 주중드라마 스페셜 등이 고루 사랑을 받으며, 선전을 펼쳤다.또한 김혜수, 장서희, 소지섭, 차승원, 김선아 등 그동안 브라운관에서 모습을 볼 수 없었던 톱스타들이 대거 복귀해 시청자들을 만났고, 한효주, 이승기, 배수빈, 장근석, 박신혜 등 신예스타들이 함께해 화려한 별들의 잔치를 만들었다.한편, 지난해에는 문근영이 ‘바람의 화원’으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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