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케인함, 싱가포르 얼음정수기해상서 ‘쾅’/부딪힌 유조선엔 사상자 없어/7함대 함정사고 올 들어 4번째미국 해군의 알레이버크급 이지스 구축함인 존 S 매케인함(DDG-56)이 싱가포르 플레이원동쪽 해상에서 상선과 충돌하면서 다수의 암보험비갱신형실종자와 부상자가 발생했다.미 해군 7함대는 21일 성명을 통해 이날 7함대 소속 매케인함이 싱가포르 동쪽 믈라카해협에서 라이베리아 선적의 유조선과 충돌하면서 10명의 수병이 실종되고 5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부상자 중 4명은 헬기편으로 싱가포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함대 고지혈증측은 설명했다. 1994년 취역한 입냄새매케인함에는 23명의 장교와 24명의 하사관, 291명의 수병이 탑승한다.7함대 측은 매케인의 좌현 선미 부분이 파손됐고 자체 동력으로 싱가포르 창이항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또 “선체의 심각한 손상으로 승조원 침상과 기계, 통신실 등 격실이 침수됐다”며 “피해통제 장치가 추가 침수를 막았다”고 설명했다. 21일(현지시간) 싱가포르 동쪽 해상에서 라이베리아 선적의 유조선과 충돌한 미국 해군의 알레이버크급 구축함 존 S 매케인함(DDG-56)의 모습. 말레이시아 해군 제공. AP연합뉴스21일 싱가포르 동쪽 해상에서 라이베리아 선적의 일산요양병원유조선과 충돌한 미국 해군의 알레이버크급 이지스 구축함 존 S 매케인함이 얼음정수기왼쪽 선미에 구멍이 난 채 싱가포르 창이항에 강남브라질리언왁싱정박해 있다. 싱가포르=AFP연합뉴스매케인함은 이날 신촌맛집오전 5시24분(현지시각) 싱가포르 항구로 향하던 중 라이베리아 선적의 유조선 알닉 MC(Alnic MC, 3만t)와 충돌했다. 사고 직후 싱가포르 해군과 해안경비대 미 해군이 예인선과 헬기, 해안 경비정 등을 투입해 공동으로 구조와 수색 작업을 진행했다고 7함대는 밝혔다. 또 말레이시아 해군도 구조작업에 동참했다.알레이버크급 구축함은 미 해군의 주력 전투함으로, 이지스 전투체계를 갖춰 대양에서 독자적인 작전을 펼칠 수 있는 이지스함의 대명사로 통한다. 함정 크기로 볼 때 순양함보다 작지만 전투선단 호송, 해상 화력 지원 등을 수행하며 대잠·대함·대공 공격과 방어가 가능하다.일본 요코스카항을 어린이보험비교모항으로 사용하는 미 해군 7함대 소속 함정이 사고를 낸 것은 올해 들어 벌써 4번째다. 지난 1월에는 7함대 소속 미사일 순양함 앤티텀이 일본 도쿄만에서 좌초해 선체가 파손됐고, 5월에는 순양함 레이크 채플레인(CG 57)이 한반도 작전 중 소형 어선과 충돌했다. 또 지난 6월17일 새벽에는 이지스 구축함 피츠제럴드가 일본 인근 해상에서 필리핀 선적의 컨테이너 선박과 충돌해 7명이 목숨을 잃었다.